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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 주 새 11% 급락…이번 주 빅테크 실적·금통위에 쏠린 눈

2026.10.18 17:00 조회 4
코스피 한 주 새 11% 급락…이번 주 빅테크 실적·금통위에 쏠린 눈
지난주 코스피는 한 주 만에 11% 넘게 떨어지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 시장은 미국 빅테크 실적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따라 방향이 갈릴 전망입니다.

코스피는 지난주(10월 12~16일) 6,384.24에서 5,668.05로 11.21%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조2394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4조3123억 원)과 기타법인(3조4761억 원), 기관(3조4183억 원)이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AI 투자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 중국 메모리업체 CXMT의 기술 추격 우려, 코어위브의 자금 조달 부담이 반도체 투자심리를 끌어내렸습니다.

외국인 이탈도 뚜렷합니다. 코스콤에 따르면 16일 코스피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37.38%로 4월 9일(37.22%)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6월 25일 41.56%로 고점을 찍은 뒤 내려오는 흐름입니다.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18.65% 줄었지만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23.36% 줄어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외국인은 5월부터 6개월 연속 순매도 중입니다.

이번 주 일정도 빽빽합니다. 19일 중국 3분기 GDP 발표를 시작으로 21일 메타·램리서치·IBM·텍사스인스트루먼트, 22일 웨스턴디지털이 실적을 내놓습니다. 22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가 주목됩니다. 23일에는 미국 10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잠정치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술기업 실적이 AI 투자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어위브 문제가 개별 기업 이슈로 확인되면 반도체가 강하게 반등할 수 있다"고 했고,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신용잔고와 미수 물량이 줄어드는 것이 "바닥 형성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료: 한국거래소, 코스콤, 파이낸셜뉴스 보도 10월 18일)